앱개발3 빵동여지도 앱 제작기 1편 - 나 뭔가 PM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취미로 앱을 만든다고? 많은 사람들이 제게 취미를 물어보면 저는 "운동하고 앱 만드는 거예요."라고 답합니다. 사실 IT World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게 왜 취미인지 혹은 무슨 이야긴지 이해하지 못하시더라고요. 또는 빵동여지도가 제가 다니는 회사로 이해하시기도..? 😅 오늘은 빵동여지도를 제작하게 된 스토리와 PM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빵동여지도라는 앱을 구상했던 건 2020년부터였습니다. 27기 SOPT 기획파트의 3차 과제로 제출했었죠. 당시 허접한 제 발표자료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이때도 이름은 빵동여지도였어요. 사실 죽빵으로 만들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어감이 좀 유명 앱이 되기엔 빵동여지도가 좋은 것 같아서 부제로 남긴.. 당시에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했던건 빵을 구매하.. 2023. 1. 28. 앱 빵동여지도의 1년을 정리합니다. (마케팅, MAU, 유저 수 변화) 22년 1월 1일, 앱스토어 릴리즈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앱 출시를 뒤이어 진행했습니다. 21년도 하반기에 솝트 '솝텀'을 통해 처음 팀빌딩을 시작했구요. 그렇게 23년도는 햇수로 3년차가 되었습니다. 솝텀 데모데이 때의 앱과 릴리즈, 릴리즈 이후에는 점점 앱의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팀원도 9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1년간 빵동여지도가 얻었던 성과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마케팅 앱을 만들기 위해선 일단 시장에 앱을 내놓을 수준으로 제작을 해야 하고, 그 단계를 완료했다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 앱이 아무리 완성도가 높고 사용성이 좋다고 하더라도요. 이 생각이 있었기에 앱 배포 이후 기능 개발에만 힘쓰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을 꾸준히 해왔습니.. 2023. 1. 3. 앱 개발 프로젝트 PM으로서 배운 3가지 어느덧 빵동여지도의 앱 PM을 시작한 지 6개월째, 매 순간 많은 것을 배운다. 일하는 과정과 팀원들에게서 특히 많이 배우고 있다. 항상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PM이라는 자리를 경험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누군가 PM을 망설이고 있다면,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 테니 꼭 해보라고 할 정도로! 오늘은 PM을 맡으며 배웠던 것들을 정리하고 공유하려 한다. 1. 혼자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 좋은 방향을 이끈다. PM으로서 빵동여지도의 모든 방향성과 기획은 팀원들의 동의와 아이디어로 이루어지기를 바랐다. 초기 아이디어와 기획은 내가 만들었지만 이후 과정에서는 팀원들이 프로덕트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 나가길 꿈꿔왔다. 우리 팀은 이 뜻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물론 기획자가 나 혼자여서 기획.. 2022. 2. 5. 이전 1 다음